못말리는 서스펙트(Getting Away with Murder, 1996)

대학에서 윤리학을 강의하는 잭 램버트는 확고부동한 논리를 지닌 철저한 윤리 지상주의자. 세상의 어떤 악과 맞서 싸워도 절대 굴하지 않을 꿋꿋한 의리의 사나이 잭이지만 요즘 들어서는 심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다. 바로 어제 저녁 뉴스에서 1차대전 당시 유태인 학살을 지시한 나찌 주범 […]

의문의 실종(Missing, 1982)

칠레의 군사 쿠데타 와중에 실종된 아들을 찾아나선 아버지의 이야기 미국 중산층 가정 출신인 청년 찰리 호만(존 셰아)은 아내 베시(시시 스페이섹)와 함께 정치신문 등 출판물을 만들며 살고 있다. 뉴욕에 살고 있는 아버지 애드 호만(잭 레몬)은 그런 아들 부부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러던 […]

아반티!(Avanti!, 1972)

미국의 부호 웬델 암브러스터 2세(잭 레몬)는 이탈리아의 휴양지에서 밀월 여행 중 사망한 부친의 유해를 모시러 이탈리아로 간다. 그는 이스키아 섬까지 가는 동안 번번이 마주치는 파멜라(줄리엣 밀스)가 거슬리지만, 하루 빨리 모든 운구 절차를 마치고 돌아가고 싶다. 그러나 웬델의 바람과는 반대로 계획은 […]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The Apartment, 1960)

뉴욕의 대보험회사 만년 말단 직원 백스터(잭 레몬)를 동료들은 버드라고 부른다. 만년 말단인데 대해 고민하던 백스터는 자신의 아파트를 윤번제로 4명의 과장이 밀회를 나눌 수 있게 제공한다. 자신의 아파트 열쇠를 빌려준다는 것이다. 이런 소문을 듣고 인사 부장인 셀드레이크도 버드에게 자신을 끼워줄 것을 […]

뜨거운것이 좋아(Some Like It Hot, 1959)

섹스폰 연주자인 조와 베이스 바이올린 연주자 제리는 갱단의 살인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 놈들에게 얼굴이 노출되고, 얼떨결에 갱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버리고 만 두 사람은 도시를 무사히 빠져나갈 방법을 궁리하게 된다. 그 때 그들에 눈에 들어온 것은 여성 순회 공연단. 그들이 […]